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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관련주

방산 관련주 글로벌 안보 위기와 수출 확대 기대감

by 신의친구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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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대비 국내 방산주들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갈등 등 글로벌 안보 위기로 인한 군비 증강 경쟁이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주 상승의 주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EU의 한국·일본과의 안보·방산 협력 강화 등으로 국내 방산업체들의 수출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 방산주 주가 상승 현황

 

 

1) 외국인 투자 증가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방산주에 대규모 순매수를 진행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등을 사들였습니다.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수출 확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식이 많이 올라서 조정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니 신규 진입을 노리는 분들은 조정이 나왔을 때 진입하는 것이 좋고 현재 보유 중인 분들은 추세가 꺾이지 않았다면 계속 보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추가 상승 여력 존재

 

유럽, 중동 지역의 군비 증강 기조가 지속되면서 국내 방산업체들의 수주와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적분할을 통한 방산기업 재편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1) 방산 수출 대상국 다변화

 

2022년 4개국에 수출했던 것에 비해, 지난해에는 수출 대상국이 12개국으로 늘어나는 등 '질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한국 방산 제품의 해외 시장 다변화와 수출 기반 확대를 의미합니다. 다양한 국가들이 한국 방산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수출 품목 다양화

 

2022년에는 6개 품목을 수출했던 것에 비해, 지난해에는 수출 품목이 12개 품목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는 한국 방산 기업들이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해외에 성공적으로 수출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수출 품목의 다양화는 한국 방산 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방산 관련주

 

 

2. K 방산 관련주

 

 

지난해 우리나라 방위산업 수출 규모가 13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올해 방산 수출 2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세계 4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 루마니아의 K9 자주포 도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의 자주포 도입 사업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루마니아는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차량 36대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는 최근 7년간 루마니아의 가장 큰 무기 도입 사업입니다.

 

계약 금액은 9억 2000만 달러(약 1조 2800천억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일봉 차트

 

2) 폴란드와의 K9 자주포 및 천무 다연장로켓 추가 수출

 

2022년 한국과 방산 총괄계약을 맺은 폴란드는 올해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의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2차 이행계약 규모는 약 6조 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3) K2 전차 추가 수출 가능성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 1000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180대에 대한 실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나머지 820대에 대한 구체적인 납품 계약이 진행 중이며, 슬로바키아의 신형 전차 도입 사업에서도 K2 전차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4) 국내 방산업체의 기술력 인정

 

한화시스템은 무인수상정 '해령' 개발에 성공했으며, SNT다이내믹스는 지난해 터키 방산업체와 자동변속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양산을 준비 중이며, 시제기 비행 시험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LIG넥스원 일봉 차트

 

3.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기존 방산 강국들이 한국 방산 제품에 대한 견제

 

 

1) EU의 유럽산 무기 비중 확대 계획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3월 '유럽방위산업전략'(EDIS)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EU 회원국 국방 조달 예산의 50%를 유럽산 무기 구매에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현재 20%에 불과한 유럽산 무기 비중을 2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으로, 역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마크롱 대통령의 유럽 자주국방 주장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4월 유럽 의회 연설에서 "유럽의 자주국방을 위해 유럽산 군 장비를 더 많이 구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EU 차원에서 유럽 방위산업 육성과 역내 무기 조달 확대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3) 한국 방산 제품에 대한 견제 움직임

 

이러한 EU와 미국 등 기존 방산 강국들의 움직임은 한국 방산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K2 전차, K9 자주포 등 한국 방산 제품의 해외 수출이 증가하면서, 이들 국가들이 자국 방산 산업 보호를 위해 한국 제품에 대한 견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치며

 

 

이처럼 K방산은 글로벌 안보 위기 속에서 동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방산업체들의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어 향후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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