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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관련주 국내 금융권 15조원 지원 받아

by 신의친구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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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들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15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는 중국과의 치열한 조선업 1위 경쟁에서 한국 조선산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와 금융권의 적극적인 대응입니다.

 

이 수주 지원을 입는 조선 관련주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삼성중공업등이 있습니다.

 

 

1. 국내 조선업계, 수주 호황에 따른 RG 공급 확대 필요

 

 

국내 조선산업은 최근 매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 조선사들을 중심으로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감 확보 기간도 4년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선박 수출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04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는 등 수출 실적 향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선박 건조 계약에 필수적인 RG(선수금 환급보증) 공급 확대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RG는 선박 수출 계약 체결 시 선주에게 선수금을 지급하는 경우, 선박 인도 전 선주의 선수금 환급을 보증하는 금융상품입니다.

 

따라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증가에 따라 RG 공급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선수금 환급보증(RG)은 선주가 선지급한 선지급금(일반적으로 건조대금의 약 40%)을 선주에게 반환하기로 금융기관이 약속하는 조선업계의 중요한 메커니즘입니다.

 

이 보증은 조선소가 선박을 제때에 인도하지 못하거나 파산할 경우 금융기관이 선주에게 선지급금을 상환하도록 보장합니다.

 

따라서 RG 발급은 조선계약 체결을 위한 필수 전제조건입니다.

 

주문자의 주요 관심사는 선불금을 잃을 위험입니다. 따라서 조선사가 RG를 확보해야만 계약이 성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정보증 없이는 선박 건조 발주를 확정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시중은행들은 상당한 리스크로 인해 중소조선사에 RG 공급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이들 업체가 계약을 체결하는 데 상당한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조선 관련주

 

 

2. 중형 조선사 수주 지원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들이 대한조선, 케이조선 등 중형 조선사들의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1조 원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RG, Refund Guarantee) 발급에 나섰습니다.

 

이는 중국과의 치열한 조선업 1위 경쟁에서 한국 조선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정부와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 조치입니다.

 

구체적으로, 국내 9개 시중은행이 중형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 총 9척에 필요한 2.6억 달러 (3천611억 원) 규모의 RG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산업은행이 추가로 발급하기로 한 4.2억 달러의 RG까지 포함하면, 총 6.8억 달러 규모의 RG가 중형 조선사 수주 지원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기존 85%였던 RG 특례보증 비율을 95%로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RG 발급 부담이 기존 15%에서 5%로 크게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시중은행들이 선박 선수금의 100%에 해당하는 RG를 발급하더라도, 실제 은행이 부담해야 하는 위험은 조선사가 파산하더라도 5%에 불과하게 됩니다.

 

이는 은행들의 RG 발급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여 국내 조선업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형 조선사들의 수주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대형 조선사 수주 지원

 

 

정부와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이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들의 수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 14조 원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RG)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는 국내 조선업계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조치로 평가됩니다.

 

구체적으로, 5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이 국내 대형 조선사들에게 총 101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신규 RG 한도를 부여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형 조선사들의 수주 활동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금융지원 확대는 국내 조선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와 금융권의 협력 노력의 일환입니다. 특히 대형 조선사에 대한 RG 지원 확대는 국내 조선산업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선기자재 관련주

 

4. 정부와 금융권 협력 강화

 

 

정부와 금융기관들이 손을 맞잡고 국내 조선업계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최근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12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조선업 수출·수주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하나, 신한, 우리, 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경남, 광주,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 그리고 산업은행, 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들이 힘을 합쳐 국내 조선업계를 적극 지원하게 됩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금융권이 힘을 합쳐 국내 조선업계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조선사에 대한 대규모 금융지원은 국내 조선업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며

 

 

정부와 금융권의 이번 조치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과의 1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중형 조선사에 대한 지원 확대와 대형 조선사의 수주 활동 지원을 통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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