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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 배경 및 지분 보유 상황과 향후 전망

by 신의친구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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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전 와이더플래닛)와 래몽래인 기존 경영진 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래몽래인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 경영권 분쟁의 배경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배급과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도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총 10부작으로 제작예정입니다.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래몽래인과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습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정재와 정우성 등 4명을 래몽래인의 사내이사로 선임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래몽래인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경영권 확보를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 래몽래인을 이끌고 있는 기존 경영진들이 이러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측의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제3의 주주인 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의 선택이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래몽래인 일봉차트

 

 

2. 이정재 측과 회사 측의 래몽래인 지분 현황

 

 

래몽래인은 미디어 및 드라마 제작과 교육 회사로 시가총액 1400억 원이 넘는 코스닥 상장 기업입니다. 최근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분쟁에서 양측의 지분 구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이정재 측의 지분 현황

 

래몽래인의 최대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18.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재 배우 본인이 5.1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정재 측은 총 약 23.56%의 우호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2) 회사 측의 지분 현황

 

김동래 대표가 13.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2대 주주입니다.

윤희경 이사가 0.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 측은 총 13.9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3) 그 외 지분 현황

 

양측의 지분율 차이는 약 10% 정도입니다.

위지윅스튜디오와 박인규 대표가 각각 10%, 5.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총 15.1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3. 법적 분쟁 및 향후 전망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래몽래인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먼저 법원에 래몽래인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정재와 정우성 등 자신들의 인사를 래몽래인의 사내이사로 선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래몽래인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이는 래몽래인 대표가 투자자들의 경영 참여 요구를 거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인규 대표는 래몽래인 지분 15.12%를 보유하고 있어, 어느 쪽에 표를 던지느냐에 따라 경영권 주도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래몽래인 기존 경영진 간 치열한 공격과 방어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인규 대표의 선택이 이번 경영권 분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일봉 차트

 

 

4. 래몽래인의 사업 현황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으로,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되었다가 2021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습니다. 주요 사업 분야는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입니다.

 

대표작으로는 2012년 방영된 '성균관 스캔들'과 최근 방영된 '재벌집 막내아들'이 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 방송권 판매 등을 통해 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래몽래인의 주요 수익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래몽래인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번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래몽래인의 경영 및 재무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차질, 투자 유치 및 신규 사업 추진의 어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주 간 갈등으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 등으로 래몽래인의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마치며

 

 

따라서 래몽래인은 이번 경영권 분쟁을 조속히 해결하고, 안정적인 경영 체제를 구축하여 콘텐츠 제작 및 사업 확장에 매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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