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김수현 변우석 나영석 임영웅 등에 업고 1000억원

CJ ENM은 전통의 콘텐츠 명가로, 최근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인 '나영석 예능'과 가수 임영웅의 '삼시세끼' 출연 소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CJ ENM의 반전 성공

 

 

지난해 충격적인 적자를 냈던 CJ ENM은 올해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의 잇단 흥행으로 올해 1000억 원이 넘는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CJ ENM은 2분기에 연결 매출액이 1조 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영업이익도 481억 원으로 예상되어, 역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에서도 CJ ENM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전 부문의 안정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하반기로 갈수록 분기 실적이 점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광고 부문은 경영 여건이 좋지 않아 성장이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TVING은 가입자 수가 늘고 광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면서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또한 콘텐츠 부문에서도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외 매출이 좋아지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신작 영화 개봉이 없기 때문입니다.

 

 

CJ ENM

 

 

2. 나영석 PD와의 콘텐츠 동맹

 

 

CJ ENM은 과거 나영석 PD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그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나영석 PD는 CJ ENM의 간판 PD로 활약하며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들을 연출했습니다.

 

그러나 CJ ENM이 최근 적자에 시달리면서, 나영석 PD는 회사를 떠나 독립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을 설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J ENM은 나영석 PD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나영석 PD의 신작 프로그램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그와의 콘텐츠 동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가 큰 반향을 일으키며, 향후 나영석 PD가 연출할 CJ ENM 예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3. 임영웅의 '삼시세끼' 출연

 

 

최근 가수 임영웅이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새 시즌에 출연하게 된 것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이 임영웅이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첫 사례로, 그의 출연이 '삼시세끼'에 대한 관심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삼시세끼'는 tvN 예능 전성기를 이끌어온 나영석 PD의 대표작 중 하나로, 농촌이나 어촌, 산촌 등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출연진들이 직접 재료를 구해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임영웅이 기존 출연진인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임영웅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는 기회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마련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삼시세끼'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는 그가 이번 출연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4. OTT 시장의 경쟁 심화

 

 

한편, CJ ENM의 OTT 플랫폼 티빙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730만 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료 프로모션으로 유입되었던 이용자들의 유료 전환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광고주 집행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6월(1~21일) 티빙의 일간 사용자 수(DAU)가 넷플릭스를 약 31만 명 수준으로 바짝 따라잡는 모습을 보이며, 곧 티빙이 넷플릭스를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CJ ENM 일봉 차트

 

 

마치며

 

 

이처럼 CJ ENM과 OTT 시장은 하반기에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CJ ENM의 안정적인 회복세와 새로운 콘텐츠 라인업, 그리고 OTT 시장의 경쟁 심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투자자와 시청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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