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램시마SC' 유럽 시장 점유율 20% 돌파

셀트리온의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인 '램시마SC'가 유럽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20년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램시마SC는 4년 만에 유럽 전역에서 2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성공을 넘어서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중요한 치료제로 자리매김한 것을 의미합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생명공학 기술과 동물 세포 대량 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제를 비롯한 다양한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하여 고품질의 치료제를 만들어 내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셀트리온은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첨단 시설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일봉 차트

 

 

램시마

 

 

세계 최초로 개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2016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는 한국의 생명과학 기업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에 성공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며, FDA의 승인을 통해 그 우수성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유럽 주요 5개국에서의 성공 요인

 

 

특히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램시마SC는 2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현지 의사와 환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피하주사 제형이 정맥주사 제형보다 더 선호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셀트리온은 유럽 각국에 설립된 현지 법인들을 중심으로 국가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세일즈 전략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독일 시장에서의 전략적 접근

 

 

독일은 의약품 공급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개별적인 영업 활동이 필수적인 시장입니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종합병원과 소형 클리닉을 아우르는 다양한 규모의 병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램시마SC의 처방을 확대했습니다.

 

이 결과, 독일에서는 램시마SC의 점유율이 40%에 달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프랑스에서의 입찰 전략

 

 

프랑스는 대표적인 입찰 시장으로 분류되며, 유니하(UniHA) 등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에서 램시마(IV)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램시마 제품군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듀얼 포뮬레이션 전략으로 램시마SC의 점유율이 28%를 기록했습니다.

 

램시마SC (출처 셀트리온)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유럽 처방 확대

 

 

셀트리온의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도 유럽에서 처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이성 직결장암과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는 올해 1분기 유럽에서 1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또한, '트룩시마'와 '허쥬마' 등 항암제 포트폴리오의 시너지 효과로 이탈리아나 벨기에 등에서 주정부 및 병원연합 입찰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의 성장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역시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0%의 점유율로 첫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유플라이마는 20mg, 40mg, 80mg의 세 가지 용량제형을 보유하고 있어 환자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전역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월봉 차트

 

 

셀트리온의 향후 계획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의 유럽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SC 제형 시장에서의 미충족 수요가 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신속하게 점유율을 확대하여 환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입니다.

 

낮은 병원 접근성과 높은 정맥 주사제 투약 비용 등의 요인으로 미국에서도 큰 수요가 예상됩니다.

 

셀트리온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14만 리터의 동물 세포 배양 단백질 의약품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개발 일정과 시장 수요를 고려하여 제3 공장을 새로이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 능력을 더욱 확대하고,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의약품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셀트리온의 램시마SC는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중요한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의 맞춤형 전략과 입찰 수주를 통해 램시마SC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유럽 처방 확대와 유플라이마의 성장도 눈에 띕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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