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 액면분할 기대감 및 비만 당뇨 치매 치료제 지배력 강화

일라이릴리는 제약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주가가 50% 이상 상승하면서 '제2의 엔비디아'로 주목받고 있죠.

 

이 글에서는 일라이릴리의 최근 동향과 향후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일라이릴리, 주가 상승률 50% 돌파

 

 

일라이릴리는 최근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제약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연초 대비 무려 52.88%나 상승하여 905.38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S&P 500 지수의 상승률 15.13%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일라이릴리는 시가총액 기준 제약 업체 1위인 8605억 달러(약 1189조 원)에 달하며, 이는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486조 원)의 2배를 넘어서는 규모입니다.

 

이처럼 일라이릴리의 주가와 시가총액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제약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라이릴리

 

 

2. 액면분할 기대감 속 주가 고점 논란

 

 

주가가 900달러에 육박하면서 일라이릴리의 액면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일라이릴리가 과거 4차례 주식 분할을 경험했고, 주가 상승 후 분할에 개방적이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일라이릴리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경쟁사 대비 높아 고평가 논란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3. 다이어트약·당뇨 치료제 시장 지배력 강화

 

 

일라이릴리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트루이스트증권은 비만 치료 시장 수요 지속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 개발 성과를 근거로 일라이릴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의 신규처방 수가 증가하면서 비만치료제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의 FDA 승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나네맙이 FDA 자문위원회로부터 만장일치로 승인을 권고받았습니다.

 

이로써 늦어도 올해 말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나네맙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독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를 제거하고 인지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라이릴리는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 그리고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의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일라이릴리의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향후 도나네맙의 FDA 승인 여부도 일라이릴리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경쟁 약물 레켐비는 지난해 FDA 승인을 받았지만 실제 사용은 더딘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도나네맙의 승인 및 출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비만 당뇨 알츠하이머

 

 

4. 오픈 AI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기회 모색

 

 

일라이릴리는 챗GPT로 유명한 오픈 AI와 협력해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항균제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는 일라이릴리가 기존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의 강세에 더해, 새로운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더 모틀리 풀의 전문가는 이번 협력이 일라이릴리의 다른 분야 진출에도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픈 AI가 보유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일라이릴리가 기존 치료제 개발 역량에 더해 새로운 영역에서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협력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AMR)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픈 AI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일라이릴리가 다제내성균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항균제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는 공중 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마치며

 

 

일라이릴리는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에서의 강세와 새로운 기술 개발 등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고평가 논란과 액면분할 가능성 등 변수도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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