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 관련주

원전 관련주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팀코리아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

by 신의친구 2024. 7. 18.
반응형

한국수력원자력(KHNP)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가 프랑스를 제치고 체코에서 최대 48조 원 규모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은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 원전의 수주 과정, 체코 진출 의의, 원전 관련주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체코 원전 사업의 배경과 한국의 수주 과정

 

 

체코 정부는 중부지방 두코바니와 테멜린 지역에 신규 원자력 발전소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이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체코 측의 예상 사업비는 원전 1 기당 약 2000억 코루나(약 12조 원)로 추정되며, 한국은 2기 건설을 확정 짓고 나머지 2기에 대한 우선협상권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체코 정부가 한국의 원전 기술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와 올해 말 예비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본계약을 체결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상업운전은 2036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입찰 단계부터 수차례 수정본을 주고받으며 양측이 긴밀히 의사소통을 해왔기 때문에 협상이 깨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한국은 2017년 약 22조 원 규모의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건설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최종 수주에는 실패한 경험이 있어, 이번 체코 원전 수주 성공은 더욱 큰 의미를 갖습니다.

 

 

원전 관련주

 

 

한국 원전의 체코 진출 의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 계통 건설 참여 등 여러 가지 성과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원자로 등 주요 기기의 공급과 건설을 포함하는 패키지 계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입니다.

 

선진 시장인 유럽에 첫 원전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향후 한국 원전 수출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체코 원전 수주는 총 사업비 최대 48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단일 프로젝트 기준 종전 최고 기록인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20조 원을 뛰어넘는 15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1년 수출액의 5%에 해당하는 성과입니다.

 

세계 2위 원전 대국인 프랑스를 유럽 시장에서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원전 관련주 주요 기업들

 

 

두산에너빌리티와 대우건설은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핵심 기자재 공급과 시공을 맡게 됩니다.

 

1)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 펌프 등 1차 계통 핵심 주기기를 공급하며, 체코 자회사인 터빈 전문 제조사 두산스코다파워를 통해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핵심 주기기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두산스코다파워가 보유한 수소·가스터빈 등 무탄소 발전 기술을 체코에 전수하여, 체코가 유럽 내 무탄소 발전 전초기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2) 대우건설

 

원자력발전소의 각종 인프라 건설과 주 설비공사의 건물 시공, 기기 설치 등 시공 주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는 대우건설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대형 원전을 짓게 되는 것이며,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그 외 한전KPS, 우리기술(원자력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 공급), 우진, 비에이치아이(발전기자재), 효성중공업, 보성파워텍(전력기자재 개발과 판매), SNT에너지(원자력 발전소 보일러 생산), 서진기전(전력기기) 등이 있습니다.

 

대우건설 일봉 차트

 

체코 원전 사업의 경제적 영향

 

 

체코 원전 사업은 체코 현대사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총사업비는 최대 48조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체코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원전 건설은 체코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한국과 체코 간의 경제 협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한국의 원전 수주는 체코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들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한국의 원전 기술이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서전기전 일봉 차트

 

한국의 원전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

 

 

한국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꾸준히 원전 기술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APR 1400은 한국형 원자로로서 높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체코 수주에서도 이러한 기술력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APR 1000은 APR 1400을 바탕으로 체코의 요구에 맞게 용량을 낮게 조정한 모델로, 체코의 에너지 수요에 맞춰 설계되었습니다.

 

한국의 원전 기술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체코 수주 성공은 한국 원전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다른 국가들과의 원전 협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한국 원전 수출의 미래

 

 

이번 체코 원전 수주는 한국 원전 수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한국은 이미 UAE 바라카 원전을 통해 원전 수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으며, 이번 체코 수주를 통해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입니다.

 

한국의 원전 기술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겸비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 원전 수출은 국내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원전 수출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국내 일자리 창출과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한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원전 수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마치며

 

 

한국이 체코에서 최대 48조 원 규모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한국 원전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한국과 체코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팀코리아의 역할과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의 협력이 이번 수주의 성공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한국 원전 수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관련글 더 보기

 

 

 

두산그룹 사업 재편 두산로보틱스 자회사 두산밥캣

두산그룹이 최근 발표한 사업 재편안에 대해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자본시장법의 상장회사 합병 비율 조항을 최대로 악용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효과적인 지

richdoctor1004.tistory.com

 

 

 

방산 관련주 글로벌 안보 위기와 수출 확대 기대감

연초 대비 국내 방산주들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갈등 등 글로벌 안보 위기로 인한 군비 증강 경쟁이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

richdoctor1004.tistory.com

 

 

전력설비 관련주 상승 이유 41조 원 인도네시아 송전망 사업 추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 지멘스 에너지회사와 손잡고 41조 원 규모의 대규모 송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 한전, 인도네시아 전력공

richdoctor1004.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