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여부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 통신, 암호화 등 핵심 기술 개발 현황과 정부의 지원 방향을 알아봅니다.
1. 양자 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란?
양자 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1천 큐비트 성능의 양자 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양자암호통신, 양자 센서 등 다양한 양자 기술을 지원하는 대형 R&D 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3천억 원 규모로, 정부가 미래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양자 기술을 '미래 먹거리'로 꼽으며, 관련 기술의 조기 확보와 산업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2.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 배경
정부가 이번 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를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타는 대형 R&D 사업 추진 전에 경제성, 정책성, 기술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양자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로, 시장 선점을 위해 신속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예타 면제를 통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3. 예타 면제 가능성과 그 영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말 국가 R&D사업평가총괄위원회에서 예타 면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면제가 성사된다면, 500억 원 이상의 대형 R&D 사업에서 예타가 처음으로 면제되는 사례가 됩니다.
이는 정부가 양자 기술 분야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예타 면제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4. 양자 기술 관련주
양자 기술과 관련된 기업들은 예타 면제 추진 소식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양자 컴퓨팅, 통신, 암호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정부의 지원과 함께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아이씨티케이(ICTK)
아이씨티케이는 2017년 설립된 이후, 독자적인 'VIA PUF'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안 설루션을 개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팹리스 기업입니다.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는 물리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한 기능을 의미하며, 아이씨티케이의 VIA PUF 기술은 반도체 칩의 미세한 구조적 차이를 활용하여 강력한 보안 키를 생성하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1) 핵심 기술 및 제품
아이씨티케이의 VIA PUF 기술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eSIM, USM, VPN 등 다양한 보안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와 같은 국내 주요 통신사를 비롯하여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 성장 전략 및 비전
아이씨티케이는 양자컴퓨터의 등장에 대비하여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접목한 보안 설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PUF 기술과 PQC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강력하고 안전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Io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설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2024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아이씨티케이는 2026년까지 매출액 310억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세계적인 보안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케이씨에스
양자컴퓨팅 보안: 양자난수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보안 시장을 선도
무장애, 무정지형 시스템: 금융, 통신, 공공 분야에서 높은 신뢰성 확보
SK텔레콤과의 협력: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 및 상용화 가속화
차별화된 서비스: 고객 맞춤형 설루션 제공
3) 엑스게이트
2010년 12월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엑스게이트는 차세대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VPN, 통합위협관리 등 다양한 네트워크 보안 설루션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입니다.
2023년에는 4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엑스게이트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탁월한 기술력입니다.
양자암호 기반 VPN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홈네트워크 보안 설루션을 통해 개인 사용자들의 보안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안전한 IT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엑스게이트는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SO 27001, ISO 45001과 같은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여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 획득은 엑스게이트의 소프트웨어 품질이 정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4) 우리로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고 있는 선두 기업입니다.
특히, 단일광자를 검출하는 초소형 칩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이 기술은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완벽한 보안을 요구하는 금융, 국방,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로의 단일광자검출 칩 기술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고감도: 단일 광자 수준의 미약한 빛 신호까지 정확하게 검출하여 높은 신뢰도를 보장합니다.
초소형: 기존 기술 대비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소형화된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구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속: 빠른 속도로 광자를 검출하여 실시간 통신에 적합합니다.
안정성: 외부 환경 변화에 강하여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을 보장합니다.
5) 이 외 양자암호 관련주
피피아이, 드림시큐리티, 엣지파운드리, 우리넷 , 한화시스템, 바이오로그디바이스 , 코위버, 아이윈, LG유플러스, 쏠리드, 시큐센, 아이윈플러스, 에이엘티 , 한울소재과학, SK텔레콤 , 한국정보인증 , KT , 등이 있습니다.
5. 정부의 양자 기술 지원과 미래 전망
정부는 양자 기술을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 컴퓨팅, 통신, 센싱 기술의 조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양자 기술 분야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결론
양자 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예타 면제 추진은 국내 양자 기술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와 함께, 관련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양자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의 변화와 발전을 주의 깊게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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