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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래몽래인 주주총회 결과와 향후 전망 및 경영권 갈등의 배경

by 신의친구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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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래몽래인의 경영권 분쟁에서 7개월 간의 격전을 끝내고 승리를 거두면서 회사 경영에 대한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습니다.

 

이로써 래몽래인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회사명 또한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이번 경영권 재편성에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제작자 이태성의 사내이사 선임이 포함되어, 앞으로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글에서는 이번 주주총회 결과, 경영권 갈등의 배경, 그리고 향후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주주총회 결과

 

 

이번 주주총회에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주요 경영진 교체 및 새로운 사업 구상에 대한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소속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그리고 제작자 이태성이 래몽래인의 사내이사로 선임되어 경영진에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다수의 흥행작 제작 경험을 통해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쳐 인지도가 높은 인물들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인사로 기대됩니다.

 

또한 박혜경 앤드크레딧 대표가 사외이사로 새로 합류하면서 회사의 전략적 방향 설정에 더욱 다각적인 견해가 반영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경영진 중 김동래 대표와 김기열 이사의 재선임은 주주총회 안건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인사들이 주요 이사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회사 내부에서 갈등을 빚어왔던 이사회 구성이 대대적으로 변경된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주도적인 사업 계획 실행을 위한 준비를 마친 셈입니다.

 

 

래몽래인 경영권 갈등

 

 

2. 경영권 갈등의 배경

 

 

래몽래인과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간의 경영권 갈등은 2023년 초에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 래몽래인은 경영 안정과 사업 확장을 위해 약 29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주요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래몽래인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고, 이는 양측이 경영권을 놓고 갈등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정재와 김동래 대표 측은 초록뱀미디어 인수 건을 두고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소송까지 이어졌고, 경영권 갈등이 격화되었습니다.

 

2023년 6월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래몽래인의 지분 구조를 보면,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18.44%로 최대 주주, 김동래 대표가 13.41%, 이정재가 5.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양측의 지분 차이가 미묘했던 만큼, 양측이 원하는 사업 방향성과 경영 구조를 두고 합의를 이루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갈등을 통해 래몽래인은 새로운 주주 총회에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되었고, 궁극적으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의 승리로 귀결된 것입니다.

 

 

래몽래인 월봉 차트래몽래인 일봉 차트

 

 

3. 향후 전망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경영진은 ‘래몽래인’이라는 이름 대신 ‘아티스트스튜디오’라는 새로운 사명을 사용하며 재도약에 나설 계획입니다.

 

회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이제는 국내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사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제작 및 연출 경험을 통해, 기존의 래몽래인이 가지고 있던 노하우를 한층 강화하고,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경영권 분쟁을 통해 더욱 주도적인 위치에 서게 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앞으로 해외 영화제작 및 드라마 제작, OTT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정재와 정우성이라는 두 배우의 이름값은 이미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해 할리우드나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작품을 제작하는 데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영진의 구성은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적으로도 큰 파급력을 가질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월봉 차트아티스트유나이티드 일봉 차트

 

 

마치며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래몽래인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며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걸맞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주총회 결과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경영권 확보를 넘어, 한류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상징하는 변곡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정재, 정우성, 박혜경 등의 새로운 경영진이 주도하는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고, 주주들에게도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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