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관련주 강세와 정부 종합대책 마련 및 방열 소재의 중요성

최근 국내에서 전기차 화재가 빈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의 긴급 대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12일 환경부 차관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이 참여하는 전기차 화재 관련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전기차 화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1. 전기차 화재 현황과 우려

 

 

전기차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 사고도 비례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인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큰 피해를 초래하며 공포심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소방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화재 건수는 2017년 1건에서 2023년에는 72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전기차의 증가와 화재 사고의 비례적 증가를 의미하며, 전기차에 대한 안전 우려를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관련주

 

 

2. 전기차 화재의 특성

 

 

전기차의 화재 확률은 내연기관차보다 낮지만,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열 폭주로 인해 진화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내연기관차는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 불이 꺼지지만, 전기차는 내부에서 가연성 가스가 발생하고 열 폭주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신속한 진화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전기차 화재는 기존의 진화 방법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힘들어, 새로운 방열 기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3. 전기차 화재 관련주

 

 

1) 민테크

 

(1) 기술 검증과 성능

 

민테크는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EIS-BMS 기술을 여러 차례 테스트한 결과, 이 기술의 반복 재현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EIS-BMS 기술을 사용하면 배터리의 상태를 15분 내에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 정확도와 신뢰도는 각각 95%와 98%에 달한다.

 

이러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서비스는 배터리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2) EIS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안전성 향상

 

민테크는 EIS 기반 알고리즘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적용될 경우, 제조 불량, 내부 단락, 과충전 및 과방전, 열 노출, 침수 충격 등 다양한 배터리 결함을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 BMS보다 기능이 고도화되고 배터리의 안전성이 크게 보강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테크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고, 화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민테크 일봉 차트

 

2) 나노팀

 

(1) 나노팀의 열폭주차단소재 개발 및 적용

 

나노팀이 개발한 열폭주차단소재는 전기차에서 화재 발생 시 화재의 전이를 지연시키는 핵심 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소재는 전기차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나노팀의 열폭주차단패드는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2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었으며, 최근에는 북미 완성차 제조업체들로부터 수주를 받아 관련 기술의 글로벌 확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2) 열폭주차단패드의 기술 발전과 성능

 

2023년 초, 나노팀의 열폭주차단패드는 배터리 화재의 전이를 15분간 지연시키는 데 성공했다.

 

현재, 나노팀의 기술력은 더욱 향상되어 특정 조건에서 화재의 전이가 아예 발생하지 않는 최고의 수준인 'NP(Non-propagation)'에 도달했다.

 

이 성과는 배터리 화재로 인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의미하며, 전기차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3) 배터리 모듈 및 배터리팩 상부 커버에 대한 공급 계획

 

나노팀은 2024년 4분기부터 배터리 모듈의 사이드캡에 적용되는 해외 내화격벽소재를 대체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5년부터는 배터리팩의 상부 커버에 사용되는 내화소재를 대체하는 프로젝트도 이미 수주한 상태이다.

 

나노팀 월봉과 일봉 차트

 

 

3) 이엔플러스

 

(1) 방열갭필러(GF-300)와 방열실리콘폼(SF-300) 제품 개발

 

이엔플러스는 방열갭필러(GF-300)와 방열실리콘폼(Gap Filling Gel, SF-300)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방열갭필러는 전기차 배터리의 열전도를 줄여주며, 방열실리콘폼은 배터리 내부의 열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확산시켜 화재 발생 시 열폭주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두 제품 모두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2) 제품의 뛰어난 난연성 검증

 

이엔플러스의 방열갭필러는 테스트에서 불이 붙었을 때 30초 내에 스스로 소화되는 성능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뛰어난 난연성을 입증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방열실리콘폼 역시 동일한 테스트에서 유사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 제품이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4) 신진에스엠

 

탄소계열 복합소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에스플러스컴텍과 협력하여 올해 연말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열폭주 억제 방염·단열 시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스플러스컴텍은 자사의 원천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이 시트의 소재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시트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벤더사와 협력하여 추가적인 연구개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 시트는 고온 환경에서도 열폭주를 효과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차세대 자동차 부품으로써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신진에스엠 월봉과 일봉 차트

 

 

5) 엠젠솔루션

 

8월 7일, 리튬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새로운 소방시스템 제품을 이번 달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신제품은 자회사인 현대인프라코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단독형 알파샷 시스템'으로,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소방 장비입니다.

 

시스템에는 적외선 감지 기술, 정교한 제어 알고리즘, 데이터 전송 기술 등이 통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24시간 연중무휴로 화재를 감지하고 제어하며 기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스템은 화재 발생 후 30초 이내에 초기 대응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무인 분사할 수 있는 재난안전인증을 보유한 장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통해 엠젠솔루션은 리튬 배터리 화재에 대한 예방과 신속 대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 외 한빛레이저, 켐트로스 등이 있습니다.

 

 

마치며

 

 

전기차 화재의 빈발은 대중의 우려를 낳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종합대책과 방열 소재의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과 함께 방열 소재 기술의 발전이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전기차 안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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